수고많으십니다.

10여년전에 배변을 보면 항문이 밖으로 밀려나와 손으로 밀어넣고 하여, 지인의 소개로 모항문외과를 방문하여 마취주사 투여후 의사선생님께서 괄약근이 손상되었으니 잘라내고,  변을 잡아줄수 있게 특수한 고무의 링모양을 항문에 삽입하여(무슨 수술법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평상시에는 변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고무링이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배변을 볼때는 이 고무링이 이완되고 평소에는 수축하여, 신축을 하면서 배변을 하였는데(물론,배변이 굵으면 힘듬), 얼마전부터는 링의 매듭부분이 항문피부에 닿아서 따갑기도 하고,가끔씩 점액도 나오고, 팬티에서 오래된 음식물 썩는냄새등이 나기도 하여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힘을 주면 항문괄약근이 수축, 이완은 되는데, 기침이나 힘을주면 변이나 점액이 나오기도 하고요...

예전에 괄약근을 잘라서 기능이 없어진것인지, 재수술을 하면 괄약근 보존및 항문기능이 완화될 수 있는지요,,

제생각에는 고무링도 탄력성이 저하되어 신축이 원할하지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수술방법이 잘 못된것 같아서 답답하네요...